성직자들, 미국의 심장에서 ‘세계 평화’를 노래하다

“Our cherished hopes are for unity. Even our dreams are for unity.(우리의 소원은 통일. 꿈에도 소원은 통일.)”어렸을 때 흔히 불렀던 동요 《우리의 소원》의 영문 가사다. 통일에 대한 민족의 염원을 담아 1947년 발표된 이 동요가 미국의 심장부인 뉴욕 인근에서 울려 퍼졌다. 다양한 피부색과 각기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요 그대로의 음률에 맞춰 한목소리를 냈다. 절대 한자리에 모일 수 없을 것 같던 기독교와 이슬람교, 힌두교 등 7개 종파 70여 개국 성직자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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